[뉴스] [보도] 영상리포팅 - 전 교과목 대상으로 확대 도입된 학점포기제도ㅣ경희대 방송국 V.O.U.
2026학년도 2학기부터 전 교과목 대상으로 확대 도입된 학점포기제도. V.O.U.에서 취재했습니다.
보도 취재 송서준
촬영 편집 신예
올해(2026년) 2학기부터 우리 학교의 학점포기제도가 확대 도입됩니다.
기존 제도에서는 포기할 수 있는 학점이 해당연도 교육과정 개정으로 폐지된 과목의 성적 등으로 제한됐습니다.
때문에 취업 시장에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포기할 수 있는 과목이 비교적 자유로운 타 대학 학생들보다 불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.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이번 학기부터는 7학기 이상 등록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전까지 전 교과목 중 최대 6학점까지 성적을 포기할 수 있도록 제도가 확대됩니다.
[신창훈 / 제58대 총학생회 MATE 총학생회: 학사 선택권이 제한받지 않도록 하는 데에 집중했고요.
학생들이 도전하고 과거의 실패를 만회함으로써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(데에 집중했습니다.)
다른 학교의 학점지우개라는 제도들이 계속해서 도입되고 늘어나는 추세인데그러한 추세 속에서 경희대학교 학생들의 대외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할 수 있다는 점들을 계속해서 학교에 얘기했습니다.]
[김대원 / 학원자주화추진위원회 위원: (학교와 논의를 할 때) 교육부 정책 기조와 맞는 학사 제도의 유연화를 강조했었습니다.
교육부의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전공 선택권의 확대를 주장하는 만큼 저희도 교육부 기조에 맞게 점점 더 학사 제도가 유연화돼야 한다고 학교를 설득하였고….]
[김준이 / 무역학과 25학번 재학생: (학점지우개 도입으로) 성적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본인의 학업 상황에 맞게 학점을 관리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났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]
다만 일부에서는 개정된 제도가 학점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는 시각도 존재합니다.
포기할 수 있는 성적의 범위가 넓어진 만큼 전체 학생들의 평균 학점이 상향 평준화돼 오히려 성적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.
[김준이 / 무역학과 25학번 재학생: 학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.
다만 학점포기(제도) 자체가 성적을 좀 쉽게 받게 하는 제도는 아니기 때문에제도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적절한 기준만 마련된다면 크게 문제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.]
우리 학교 학사지원팀은 2026학년도 다전공 이수 확대에 따라 교과목 폐지가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해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.
또한,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운 교육과정 폐지에 따른 제약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스스로 학업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.
우리 학교 학생들의 자주적인 학습권 보장과 다전공제도의 안정적 뒷받침을 위해 확대된 학점포기제도.
학생 자치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이번 선례가 학내 구성원들을 위한 더 많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랍니다.
V.O.U. 뉴스 송서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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